의뢰인은 국내에서 대학교 선배들과 친하게 지내다 선배들로부터 우연히 대마를 접하게 되었고, 합성대마에까지 손을 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의뢰인이 텔레그램을 통하여 합성대마를 구매한 뒤 선배들과 자취방에서 함께 사용하였는데, 의뢰인이 구매대금을 입금하는 모습이 경찰에 포착되어 경찰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합성대마는 향정신성의약품 가목에 해당하여, 합성대마 매매의 경우 무기 또는 징역 5년이상의 중형에 처해집니다. 이에 수사단계에서 기소유예처분을 받지 못하면 초범이라고 하더라도 징역2년6월에 집행유예를 노리는 것이 최선이므로, 수사단계에서 적극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였습니다. 본 변호인은 의뢰인에게 노하우가 담긴 양형자료를 안내하였고, 경찰조사에 동행하여 의뢰인이 더 많은 혐의로 조사받지 않도록 조력함과 동시에 변호인의견서를 통하여 선처를 구하였습니다.

그 결과 검찰에서는 의뢰인이 초범인 사정 등을 감안하여 이례적으로 의뢰인에게 교육조건부 기소유예처분을 하였습니다.